[김수미 기동취재부 기자] 우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나, 사업화에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새싹 기업이라도 특허만으로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본격 도래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허청은 특허를 매입하는 등의 방식으로 지식재산에 직접투자하고 이를 활용해 라이선싱 수익을 창출하는 ‘지식재산 직접투자 펀드’를 올해 228억원 규모로 신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지식재산직접투자 시장은 아직 민간에서는 자발적 지식재산직접투자 펀드 조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정부재원을 통한 펀드 조성 시, 금융권 등 민간의 관심유인에 탁월한
[김수미 기동취재부 기자] 최근 홍해 지역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민간 선박 공격에 대응해 미국, 영국의 연합군이 공습을 개시하는 등 중동정세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2차관은 중동 지역 국내 석유·가스 수급 현황과 유가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해 1월 14일 오후, 석유공사, 가스공사, 업계와 함께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회의에서 현재까지 국내 원유·LNG 도입에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이 모두 정상 운항 중임을 확인했다. 다만,
[김수미 기동취재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제표준화 협력사업’을 통해 미·독·일 등 주요 표준강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첨단산업 분야 국제표준 공동개발에 나선다. 글로벌 선도 국가 간의 기술패권 경쟁과 기술블록화가 심화됨에 따라 주요 선진국과 국제공동연구를 확대하는 정부정책을 뒷받침 하기 위한 후속조치이다. 우선 국내 연구기관은 기술·표준 선도국의 전문기관과 함께 첨단산업 분야의 표준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새로운 국제표준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이처럼 국제표준 개발과정에서 주요 국가와의 선제적 합의로 국제적
[김수미 기동취재부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내 중소업체인 ㈜지티에이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B777 항공기 객실 창문덮개에 대해 안전성 인증을 완료하고 국내 항공사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객실 창문덮개의 안전성 인증은 항공부품의 설계·양산체계에 대한‘부품등제작자증명’과 양산된 개별 항공부품의 상태 등에 대한‘감항승인’이 포함된다. ㈜지티에이에어로스페이스는 자체 개발한 B777 항공기 객실 창문덮개를 국내 항공사에 1월 중 400개를 납품하고 올해 총 1,600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해외에서 수입하던 부품을 국산품
[김승환 기동취재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모태펀드에서 1500억 원을 출자해 5000억 원 이상 규모로 스타트업코리아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스타트업코리아펀드는 모태펀드와 대기업, 은행권, 성공 벤처기업 등 다양한 민간 주체가 공동 출자하는 구조로, 스타트업코리아의 핵심 철학인 ‘민간이 중심이 되는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을 상징하는 펀드다.2027년까지 4년 동안 2조 원 규모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는 모태펀드에서 1500억 원을 출자해 5000억 원 이상 조성할 계획이다.중기부는 지난해 8월 스타
[김수미 기동취재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월 13일 ‘산업 공급망 3050 전략’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부터 공급망 안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공급망안정품목에 대한 연구개발을 ’23년 176억원에서 ’24년 739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공급망안정품목 전용 연구개발 분야를 통해 이차전지 소재, 전기전자 핵심 부품 등 29개 품목에 대한 기술개발을 신규 지원한다. 또한, ‘공급망 완결형 협력모델’을 통해 수요·공급기업이 가치사슬 상 연계된 둘 이상의 공급망안정품목을 함께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연구개발 결과물의
[박혜선 기동취재부 기자]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비율을 지난해 20%~50%에서 올해 50%~80%까지 확대하고 지원규모도 2만 5000명에서 4만 명으로 대폭 늘린다.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고용보험 가입 촉진을 위해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사업주)에게 보험료의 일부를 최대 5년 동안 지원해 고용보험 가입에 따른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이다.1년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이 6개월 연속 적자 지속 등의 이유로 비
[김수미 기동취재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10일 한국무역협회를 방문해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이번 방문은 장관 취임 이후 경제 6단체와의 소통강화를 위한 첫 번째 행보로 금년도 수출을 정책 최우선에 두고 확고한 우상향 기조를 위해 민·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인식하에 이뤄졌다.안덕근 장관은 “금년에도 ‘수출이 곧 민생이다’라는 각오로 수출 우상향 기조를 확고히 하고 수출이 우리 경제성장을 최선두에서 이끄는 핵심 견인차역할을 하도록 민·관이 원팀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으며
[김수미 기동취재부 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월 10일 오전, 서울에서 부디 카르야 수마디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을 만나, 한-인도네시아 간 철도 등 교통 인프라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면담은 발리 LRT 사업 등 교통분야 협력 논의를 위해 방한한 부디 카르야 수마디 장관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백 차관은 “인도네시아는 한-아세안 연대의 핵심 파트너로서 양국은 1973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왔다”며 “지난 50년 동안 구축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김수미 기동취재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10일 평택에서 자동차 부품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미래자동차부품산업법’제1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7월 본격 시행되는‘미래자동차 부품산업의 전환촉진 및 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기업들에 설명하고 산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위법령 제정 등에 대한 부품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미래자동차부품산업법’의 주요 내용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로 대표되는 미래차의 특성을 반영해 소프트웨어를 미래차 기술과 부품의 범위
[김수미 기동취재부 기자] 특허청은 ’23년 특허 등 산업재산권 출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산업재산권 출원이 총 55.7만 건을 기록해 ’22년 대비 상승추세로 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 산업재산권 권리별로 보면, 특허는 전년대비 2.4% 증가한 24.3만 건이 출원됐고 상표는 전년대비 1.5% 감소한 25.5만 건, 디자인은 전년대비 2.3% 감소한 5.5만 건이 출원됐다. 특허 출원 증가에 힘입어, 전체 산업재산권 출원은 ’22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23년 국내 특허 출원은 세계적 물가 오름세에 따른 고금리 상황에도 전년대비
[김수미 기동취재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월 9일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디지털 청년인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청년 인재들에게 CES 프리뷰와 실리콘밸리 동향을 제공하고 상호교류의 場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과기정통부 지원 인재양성사업 교육생 130여명을 포함해 유관기관, 기자단 등 200여명 규모로 진행됐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의 환영사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전성배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디지털 인재양성사업의 현황 및 성과를 소개하고 SW 마에스트로 창업기업이자 CES 2024 혁신
오전 8시∼오후 8시까지…10억원 이하 아파트 주담대·보증부 전세자금대출 대상연체·법적분쟁 상태 대출 및 저금리 정책금융상품·중도금 집단대출 갈아타기 불가[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신용대출에 이어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자금대출도 금융사를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쉽고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게 됐다.금융위원회는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대상 대출 상품의 범위를 오는 9일부터 아파트 주택담보대출로 확대하고 31일부터는 전세대출까지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대환대출 인프라는 기존 대출·갈아탈 대출을 조회하는 대출비교 플랫폼을 비
수출기업·세정지원사업자 환급금도 신속 지급[박혜선 기동취재부 기자] 국세청은 복합 경제위기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제조 중소기업과 음식·소매·숙박업 영위 영세사업자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부가가치세 납부 기한을 오는 3월 25일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1월은 부가가치세를 신고하는 달로 이달 25일까지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며, 대상자는 903만 명에 이른다.우선, 국세청은 고금리 장기화와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건설·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약 20만 명을 대상으로 납세자의
[남난우 기동취재부 기자] 금융당국과 정부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해 8일 “태영그룹 측이 제시한 4가지 자구노력을 조속히 이행할 뿐만 아니라 충분하고 구체적인 추가 자구안 제시 등을 통해 채권단의 신뢰를 얻을 필요가 있다는 점에 견해를 같이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금융당국, 한국은행 등은 이날 오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어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 진행 상황에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 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박춘섭 대
[김수미 기동취재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현지시간 1.9~1.12 동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이 구축된다고 밝혔다.CES는 세계 최대 ICT·가전 분야 전시회로 최근 모빌리티·헬스·뷰티 분야까지 외연이 확장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중국기업들이 다수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가 예상된다. 우리나라도 삼성·LG·현대·SK 등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760여 개사가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의 주제는 모든 기술과 산업들이 모여 인류 문제를 해결하자는 의미의
[김수미 기동취재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1월 7일 고양시 소재 경로당 방문을 마치고 양주 변전소를 방문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 기간 설비관리 현황 및 재난 등 비상상황 대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전력당국은 지난 12월 4일부터 올해 2월 29일까지를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력수급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지난 12월 21일 기온 급락으로 올 겨울 최대 전력 수요를 기록했으나 13.7GW의 예비력을 유지하는 등 전력수급은 안정적이었다. 하지만 1월 3주차 이후 한파와 폭설이 동시 발생할 경우 최대수요가 97.2G
[김수미 기동취재부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024년 1월 8일 수출입은행에서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주현, 금융감독원 원장 이복현 등 주요 경제 및 금융 관계자들과 함께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의 진행 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가졌다.산업은행, 태영그룹의 주채권은행,은 태영그룹이 제출한 자구계획의 이행을 약속하며 일정한 진전을 보였다. 이 자구계획에는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의 태영건설 납입, 에코비트 매각 및 매각대금의 태영건설 지원, 블루원 지분 담보 제공 및 매각
[김수미 기동취재부 기자] 관세청은 ‘관세법’ 개정을 통해 세관공무원이 세관검사장이 아닌 장소에서 수출입 물품을 검사하는 경우 수출입 기업이 납부해야 했던 검사수수료를 ’24년 1월 1일부터 폐지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세관공무원이 수출입 기업이 소유한 보세창고 등에 직접 찾아가 물품을 검사하는 경우 신고인은 소요시간당 2,000원의 기본수수료와 실비상당액을 검사수수료로 납부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관세청은 이번 제도개선을 통한 수출입 기업의 비용 부담 완화로 세계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무역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검사수수
[김수미 기동취재부 기자]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2023년 우리기업의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333.1억불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 한 해, 세계적 경기 둔화, 이스라엘-하마스 무장충돌 등 지정학적 악재 속에서도 정상 외교, 민·관 협력 강화 등의 성과로 321개 해외건설 기업이 95개국에서 606건의 사업을 수주한 결과, 2021년에 전년 대비 감소했던 해외건설 수주액은 2022년 310억불에 이어 2023년에는 333억불로 2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동, 북미·태평양, 아시아 순으로 중동 지역 비중이 가장 높